인공지능 챗봇 시장의 양대 산맥, 챗GPT와 제미나이!
두 서비스 모두 놀라운 성능을 자랑하지만, 제미나이가 가진 독보적인 강점은 바로 구글의 방대한 서비스와의 유기적인 연결성에 있습니다.
마치 내 비서처럼 제미나이는 구글의 다양한 앱과 연동되어 여러분의 일상을 훨씬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 줍니다.
1. 내 Gmail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AI 비서
챗GPT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기능이죠?
제미나이는 본인 동의만 있다면, Gmail 계정과 직접 연동되어 메일함을 뒤져 필요한 정보를 찾아줍니다.
- 메일 내용 요약: 긴 이메일 스레드를 하나하나 읽을 필요 없이, “최근에 온 마케팅 관련 메일 요약해 줘”라고 말하면 제미니가 핵심 내용을 빠르게 정리해 줍니다.
- 정보 검색 및 추출: “지난주에 김대리님한테서 온 견적서 메일 찾아줘”처럼 구체적인 요청을 하면, 제미니가 메일함을 검색해서 해당 메일을 찾아주거나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보여줍니다.
- 답장 초안 작성: 특정 메일 내용을 기반으로 “이 메일에 대한 답장 초안을 작성해 줘”라고 요청하면, 제미니가 맥락에 맞는 답장을 제안해 줄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미니 채팅창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니, 불필요하게 여러 앱을 오갈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gemini의 명령어창에서 @를 입력해보면,
연결할 수 있는 구글 서비스가 모두 보입니다.
“사용 설정됨”으로 표시된 것은 연동이 되는 서비스이고, “사용 중지됨”으로 표시된 것은 아직 연결을 하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gmail 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구글 서비스에 연결하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연결’을 클릭하면 끝!!입니다.
그 후에 명령창에 “gmail에서 ‘인공지능’이 들어간 메일을 보여줘’라고 입력했더니
바로 아래처럼 메일을 보여주네요.
목록 끝에 있는 링크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해당 메일 본문으로 이동됩니다.
메일이 많을 때 정말 편하네요.
2. 캘린더와 드라이브까지, 구글 워크스페이스와의 완벽한 시너지
Gmail뿐만이 아닙니다. 제미나이는 구글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핵심 서비스와도 긴밀하게 연동됩니다.
- 일정 관리의 혁신: “다음 주 금요일 오후에 약속 있어?”, “다음 회의 언제야?”처럼 캘린더에 저장된 일정을 바로 확인하거나, “다음 주 수요일 오후 3시에 회의 일정 잡아줘”와 같이 새로운 일정을 생성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 문서 및 파일 검색: “드라이브에서 지난달 프로젝트 보고서 찾아줘”,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 이름 뭐야?”와 같이 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나 파일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제미니가 직접 찾아줍니다.
- 회의록 자동 요약 (Google Meet 연동): Google Meet을 통해 진행된 회의 내용을 Gemini가 실시간으로 요약하거나, 중요한 결정 사항 및 작업 항목을 자동으로 추출해 주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 중)
ChatGPT가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지식과 창의적인 글쓰기에 강점을 갖는다면,
제미나이는 거기에 ‘나의 데이터’, 즉 구글 생태계 안의 개인화된 정보를 활용하여 훨씬 더 실질적이고 유용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죠.
제미나미(gemini), 단순한 챗봇을 넘어선 개인 비서
정보 탐색부터 일정 관리, 문서 작업까지, 제미나이는 구글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여러분의 생산성을 한 차원 높여줄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미나이 무료버전에도 위 기능을 아주 훌륭하게 제공하고 있으니 ChatGPT와 비교해가면서 사용하면 편리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