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등석 가격과 기내서비스

인생에 있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미국이나 유럽 여행을 하는 것이다.
오늘 우연히 본 유튜버 ‘딕헌터’의 ‘인생 첫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체험기‘ 를 보고 그 마음이 더 커졌다.

단거리 해외여행은 몇 번 가보고 장거리는 호주 여행을 딱 한번 다녀와봤다.
호주 시드니까지 10시간이 넘는 야간 비행이었는데 정말로 힘들었다.
그나마 호주에서 인천까지 오는 낮시간 비행은 그나마 참을만 하긴 했지만…

아무튼 해외 여행을 위해 항공편을 검색해 봤지만
한번도 1등석 비행기 값을 알아본 적이 없다.
그냥 막연히 일반석의 2배가 비즈니스, 비즈니스석의 2배가 퍼스트클래스
이렇게만 알고 있었을 뿐..

언제 갈 지는 모르겠지만 인천에서 미국 뉴욕까지 대한항공 1등석 비행기 값을 알아보았다.
날짜는 2025년 9월 1일 월요일 출발.
혹시 주말이면 더 비쌀 것 같아서 일단 월요일로 잡았다.

가격은 655만원이다. 편도 비용이다.
날짜와 구매 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한항공 공식 웹사이트에 올라온 순수 가격이다.
왕복으로 하면 1,300만원 넘는 정말 큰 돈이다.

유튜버 딕헌터의 영상에서 대한항공 1등석의 최신 기내식 서비스가 모두 나오긴 했지만
1등석의 기내 서비스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 정찬 스타일의 고급 기내식

  • 고급 레스토랑에 준하는 코스 요리 형태로 제공됩니다.
  • 코스 구성: 애피타이저 → 수프/샐러드 → 메인 디쉬 → 디저트 순서로 제공
  • 한식과 양식 중 선택 가능
    • 예: 갈비찜, 비빔밥, 전복죽 등 전통 한식
    • 예: 스테이크, 랍스터 테일, 캐비어, 푸아그라 등의 양식

🥂 2. 캐비어 서비스

  • 퍼스트 클래스 승객에게는 전통적으로 캐비어가 제공됩니다.
  • 캐비어는 버터, 크래커, 사워크림, 레몬, 다진 양파와 함께 정식 플레이트로 서빙됩니다.

🧑‍🍳 3. 유명 셰프와의 협업

  • 대한항공은 고급 호텔 셰프나 외부 유명 셰프와 협업하여 메뉴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 최근에는 미쉐린 스타 셰프와 공동 기획한 메뉴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 4. 고급 주류 서비스

  • 샴페인: Dom Pérignon Vintage 등 최고급 샴페인 제공
  • 와인: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 (보르도, 부르고뉴 등)
  • 기타 주류: 싱글 몰트 위스키, 프리미엄 사케, 전통주 등 다양하게 준비

🍨 5. 디저트 및 과일

  • 신선한 계절 과일, 수제 디저트, 치즈 플레이트, 아이스크림 등이 제공됩니다.

확실한 목표는 생겼다.
이제부터 1,300만원을 모으자!!
아~~ 아내하고 가야 하니 2,600만원이 있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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