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십만명이 찾는 트레킹 코스 소개

요즘 우리나라에서 트레킹 열풍이 부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기 코스를 정리해볼게요. 풍경, 접근성, 지역 특색 등을 고려한 다양한 코스를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요즘 트레킹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은 예전부터 유명한 트레킹 코스였죠.
이에 더해서 도심 근교에 새롭게 발굴되고 단장된 트레킹 코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기존 인기 트레킹 코스와 새롭게 알려진 트레킹 코스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기 트레킹 코스 1: 설악산 국립공원

  • 대청봉 : 경사와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정상에서 동해 바다와 산들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 울산바위 : 짧지만 강렬한 코스로, 계단과 바위를 지나 정상에서 탁 트인 경치를 즐기기 좋아요
  • 기타 볼거리: 신흥사 사찰, 케이블카, 권금성 등 문화·자연 요소가 모두 어우러져 있어요

인기 트레킹 코스 2: 한라산 & 제주 둘레길

  • 한라산 트레일: 성판악(9.6km), 관음사(8.7km) 등 다양한 루트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요. 정상의 분화구와 풍경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한라산 둘레길: 비교적 평탄한 길로, 특히 봄의 동백꽃과 가을의 단풍이 아름다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요
  • 제주 올레길: 총 437km, 27개 코스로 구성된 장거리 트레일. 완주 시 인증도 받을 수 있고, 축제도 열려 참여 동기 부여가 됩니다

인기 트레킹 코스 3: 북한산 국립공원

  • 백운대 코스: 도심에서 쉽게 접근 가능하며 정상에서 서울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 북한산성 길: 성곽을 따라 걷는 코스로 역사적 의미와 자연 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인기 트레킹 코스 4: 지리산 국립공원

  • 천왕봉 코스: 한국 본토 최고봉 정상을 향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멋진 전망과 함께 자연의 웅장함을 체감할 수 있어요
  • 노고단 코스: 비교적 짧지만 경치가 아름다운 코스로, 화엄사 주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 지리산 능선 종주: 2~3일간 이어지는 장거리 트레킹으로, 산악 트레킹의 클래식 코스로 꼽혀요

인기 트레킹 코스 5: 오대산 국립공원 & 내장산 국립공원

  • 오대산: 조용하고 평화로운 산책로가 특징으로, 가족이나 초심자에게 적절한 코스입니다
  • 내장산: 가을 단풍으로 매우 유명한 산으로, 봄의 벚꽃, 여름의 녹음, 겨울의 설경 등 사계절 내내 매력이 있어요

인기 트레킹 코스 6: 서울둘레길

  • 전 구간 156.5km, 21개 세분화된 코스: 2~5시간씩 나눠 걷기 좋아요. 스탬프를 모으면 완주 인증도 받습니다
  • 최근 “서울 둘레길 2.0”로 개편되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인기 트레킹 코스 7: 통영 미륵산 & 기타 추천 코스

  • 미륵산 트레일 + 케이블카: 한려수도 풍경과 일몰 명소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 금정산 (부산): 금정산성, 범어사 등 문화 유적과 함께 부산 전경이 보이는 부담 적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 팔공산 올레길 (대구): 사과 꽃 핀 봄과 수확기 가을에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코스예요

한눈에 정리

트레킹 코스지역특징
설악산 (대청봉, 울산바위 등)강원도장엄한 경관, 문화 체험
한라산·제주 둘레길, 올레길제주다양한 난이도, 인증제, 풍경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성)서울 인근도심 접근성, 역사적 의미
지리산 (천왕봉, 노고단, 능선 종주)전라남도/경상남도도전적인 장거리 트레킹
오대산 / 내장산강원 / 전라북도초보자 코스, 가을 명소
서울둘레길서울안전하고 단기 완주 가능
미륵산 / 금정산 / 팔공산경상권지역별 특색, 풍광 강점

요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트레킹 코스들을 지역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도권 및 중부 지역

  • 북한산 둘레길 (서울):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다는 기록을 가진 북한산 둘레길은 서울 도심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인기가 높습니다. 여러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봉우리를 오르는 힘든 산행이 아닌 산의 허리를 따라 걷는 완만한 길이 특징입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어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특히 외국인 트래커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 대전 계족산 황톳길 (대전): 계족산은 ‘맨발 걷기’의 성지로 유명합니다. 산길 전체에 고운 황토가 깔려 있어 신발을 벗고 황토의 촉감을 느끼며 걸을 수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코스가 다양해 노약자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 남한산성 둘레길 (경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을 따라 걷는 코스입니다. 걷기 운동과 함께 오랜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인문학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안 및 섬 지역

  • 해파랑길 (동해안):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진 총 770km의 초장거리 트레킹 코스입니다. 이 중 일부 구간들이 요즘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깎아지른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길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기암괴석이 펼쳐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 영덕 블루로드: 푸른 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해안길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영덕의 특색 있는 마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부산 이기대 해안산책로: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코스로,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석모도 바람길 (강화): 강화도에서 다리를 건너 쉽게 갈 수 있는 석모도는 한적하고 조용한 해안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서해를 따라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으며, 길을 걷다 만나는 어촌의 풍경과 해산물 맛집은 덤입니다.

지리산 및 산악 지역

  • 지리산 둘레길 (경남/전남/전북): 지리산 자락의 마을들을 잇는 걷기길로, 산악 트레킹의 정수라 불립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물론, 길을 걸으며 만나는 소박한 마을과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어 진정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 한라산 둘레길 (제주): 제주 올레길만큼 유명하진 않았지만, 최근 ‘머체 숲길’ 등 새로운 코스들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라산의 웅장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면서도 오르막이 많지 않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경북): 보존 가치가 높은 금강소나무 숲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숲길의 청정한 공기와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구간도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트레킹을 떠나기 전에는 날씨와 코스의 난이도, 예상 소요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편안한 신발과 복장을 갖추는 것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의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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